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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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악동탐정스2' 김남주, 심도깊은 연기로 쌍천만 달성할까

기사입력 2018.09.17 17:20 / 기사수정 2018.09.17 17: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에이핑크 김남주가 '악동탐정스' 시즌2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웹드라마 ‘악동탐정스’가 19일 시즌2로 첫 선을 보인다. 지난해 시즌1 첫 방영 당시 네이버TV에서 랭킹 1위를 기록하고 1,100만뷰를 돌파한 작품이다. 인기리에 시즌1을 종영한 뒤 시즌2로 컴백하게 됐다. 두 천재 고교탐정과 정의파 여형사가 부모님의 실종과 관련된 어둠의 재단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학원 탐정물이다. 7분 가량의 18부작으로 구성했다. 

안형섭, 유선호와 함께 시즌2에도 캐스팅된 김남주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이 머릿속에 시즌10까지 있다고 했다. 기회가 된다면 시즌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1년간 시즌2만 기다렸다. 가끔 만날 때마다 시즌2는 언제 하느냐고 말했던 것 같아 (시즌2 컴백이) 기분 좋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미래경찰서 정의구현반 형사 역을 맡았다. 안형섭은 미래고 2학년 문과 탐정 설오성을 연기한다. 유선호는 미래고 2학년 이과 탐정 표한음 역에 캐스팅됐다. 

남주는 이들과의 호흡에 대해 "지난해보다 (온도가) 몇 도가 높아졌다. 선풍기로 버텨내기 바쁜 촬영 현장이었다. 그래도 팀워크가 너무 좋아 즐겁게 촬영했다. 1년 사이에 친목도가 높아졌다. 삼남매 같다. 유쾌한 드라마가 될 거로 자신한다. 이 멤버가 아니면 '악동 탐정스'가 아니"라며 케미를 언급했다.

또 "매력이 이렇게 달라도 되나 싶을 정도다. 안형섭은 진지한 남성미가 있고 선호는 아껴주고 싶은 보호 해주고 싶은 동생"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애드리브로 완벽한 호흡을 완성했다고 한다. 김남주는 "감독님이 대본에 있는대로만 하지 말고 마음대로 펼치라고 한다. 항상 어떤 애드리브를 할까,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이 자연스러울까 한다. 케미가 일상처럼 나와 우리 정말 잘 만났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애드리브는 터치하지 않는다. 각자만의 매력이 있어 터치하지 않아도 완벽하게 나온다. 우리 셋이 각자 다 웃기다고 생각한다. 유선호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까'라는 애드리브를 하고 안형섭은 똑똑한 애드리브를 펼친다. 난 막 한다. 현장에서 나오는 대로 기분대로 쌓아올리는 정도"라며 웃었다. 

안형섭은 "유선호의 애드리브는 창의적이다. 김남주는 분위기를 띄운다. 각자 달라서 비교할 수 없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남주는 "대본 암기를 너무 잘한다. 완벽해 놀란다"며 화답했다. 안형섭은 "아무래도 많은 노력이 아닐까 싶다"며 겸손해했다.

시즌1과 달라진 점을 묻자 "저의 심도 깊은 연기?"라고 답하며 쑥스러운 웃음을 터뜨렸다. 그 동안 웹 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악동탐정스',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박선재 감독은 "남주의 연기가 깊어졌다. 폭넓은 연기를 소화할 수 있는 준비된 라이징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지난해 1,100만뷰를 돌파한 만큼 시즌2의 성적도 기대된다. 남주는 "이 시대의 악한 범죄를 다루면서 고등 탐정과 열혈 형사가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즐겁게 풀었다. 푹 바져들 정도로 깊이 있는 스토리를 준비했다. 쌍천만의 결과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욕심 없이 이번에는 열심히 촬영만 했다. 재밌으면 다 봐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열심히 보겠다. 셋이 열심히 연기했으니 많은 분이 봐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김남주, 안형섭, 유선호를 비롯해 새로운 출연진도 합류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변신한 병헌과 안형섭, 유선호와 함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한 장문복, KBS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태민, 신예 그룹 스펙트럼의 화랑이 캐스팅됐다. 

19일 오전 11시에 네이버TV에서 처음 방영한다.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1시에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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