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8' 옴니버스 디지털 앨범 공개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과 KBS 1TV ‘올댓뮤직’이 함께 하는 실력파 뮤지션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8'가 음원을 연달아 발표한다.

'인디스땅스 2018' 측은 지난 7일 옴니버스 디지털 앨범인 ‘올댓뮤직 X인디스땅스 2018 Vol.1’를 공개한 것에 이어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Vol.2’를 오는 14일에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스땅스 2018'은 경기도 음악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에 의거, 국내 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파이널 콘서트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려낸 바 있다.

'인디스땅스 2018'은 올해 참가 혜택 범위는 지난 해보다 넓혔다. 우승팀인 헤이맨을 포함해 '인디스땅스 2018' TOP6의 미발매 음원뿐만 아니라, 예선을 거친 참가 뮤지션의 미발매 음원도 함께 발매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총 20곡을 공개한다.

지난 7일 공개된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Vol.1’에는 TOP6 중 맥거핀, 트리스, 아이반의 미발매곡을 포함해 10곡이 포함됐다. 또 14일에는 TOP6 중 헤이맨, 엔피유니온, 휴이의 미발매 음원과 함께 총 10곡이 담긴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Vol.2’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Vol.1’에는 질긴 사랑과 쳇바퀴 도는 하루에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노래인 맥거핀의 ‘Let Me Go’, 감각적인 보컬과 세련되고 팝적인 느낌이 담긴 트리스의 ‘Body And Soul (feat. SUZINO)’, 사랑으로 인한 책임감에 지쳐버린 그 누군가의 마음을 미디엄 템포 R&B로 풀어낸 이야기가 담긴 곡인 아이반의 ‘사랑해봤자’가 수록됐다.

또한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Vol.2’에는 우승팀 헤이맨의 ‘전염’이 공개된다. SNS를 통해 거짓의 ‘나’를 꾸며내고 현실의 사람들에게는 소홀해지는 잘못된 SNS 문화를 ‘유행’이 아닌 ‘전염병’에 비유한 곡이다. 또한 ‘그간 봐왔던 밴드들과는 다르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곡인 엔피유니온의 ‘NU BLOW’와 휴이의 희망이 없고 하루하루 지쳐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사는 요즘 사람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메세지를 담은 곡인 ‘NEW’가 리부트 버전으로 수록된다.

한편, '인디스땅스'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인디스땅스 2018'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참가 규모 기준 국내 최대 뮤지션 지원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인디스땅스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