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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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대견, 뿌듯"...'둥지탈출3' 8인, 캄보디아·대만 미션 성공

기사입력 2018.09.12 07:08 / 기사수정 2018.09.12 01:5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변재준, 김주환, 김수정, 배유진과 서규원, 박민, 김산, 고민지가 캄보디아, 대만에서 둥지탈출을 성공했다. 이들은 부모의 품을 떠나 자신들의 힘으로 미션을 성공했고, 이를 지켜본 부모들은 대견한 반응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변진섭 아들 변재준, 김창열 아들 김주환과 아역배우 김수정, 혼혈모델 배유진은 캄보디아로 떠났다. 또 유혜정 딸 서규원, 박종진 딸 박민, 김혜연 딸 고민지, 김병지 아들 김산은 대만으로 향했다.

본격적인 둥지탈출에 앞서, 변재준과 김주환, 김수정, 배유진은 스튜디오에 등장해 인터뷰 시간을 갖기도 했다. 변재준은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힘들기도 하지만 한국을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 선수의 출전 기회가 적다. 다른 친구들은 메달을 따오는데 저는 메달도 없고 그러니까 앞이 좀 막막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은 아버지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 말했다. 김수정은 "방문을 열고 있으라고 한다. 프라이버시나 그런 것은 조금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배유진은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배유진은 "사람 많은 곳 갔을 때 멀리서부터 팬이라고 뛰어오셔서 사진 찍자고 하는 분들도 있다. SNS에 제 사진 스크랩해서 올려주는 분들도 많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팀은 유적지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캄보디아 팀은 바푸온에 이어 앙코르와트 등을 탐방하며 힌트를 얻었다. 이들에게 주어진 최종 목적지는 수도 프놈펜의 박물관으로, 네 사람은 슬리핑 버스를 타고 프놈펜으로 향했다. 프놈펜에서도 최종 목적지를 무사히 찾았고, 네 사람은 둥지탈출을 성공했다. 

서규원, 박민, 고민지, 김산은 대만에서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이들에게는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속 3가지 그림과 관련된 벽화에서 최종 목적지 힌트를 찾으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네 사람은 이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 무사히 미션을 마무리 지었다.


이를 끝까지 지켜본 김창열은 "주환이가 또 다른 세상에서 또 다른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하고 온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진섭은 "아들이 운동하는데 조금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김수정의 아버지는 "앞장서서 행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대견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배유진의 어머니는 "'힘들고 집에 오고 싶었지만 미션 임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왔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들었을 때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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