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유 "매니악했던 과거, 이젠 사람들과 소통하고파"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짱유가 아이콘 티비의 '힙합 연대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첫 정규앨범 'KOKI7' 을 발매한 짱유는 지난 4일 아이콘 티비 '힙합 연대기'에 출연했다.

짱유는 해당 영상에서 자신의 무대에서의 모습을 '살풀이' 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본인 자체여서 콘셉트를 잡는 것이 아닌 무대에서 자신의 마음을 풀면 된다고 생각해 '살풀이'에 가깝다고 했다. 음악을 이론적으로 배운 게 아니라 하나씩 만들어 가는 과정 속에서 나오는 거라 설명하며 특유의 자유로움을 강조한다.

과거 '와비사비룸'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주위의 반응을 신경 쓰려고 만든 건 아니었고, 본인의 마음을 풀기 위한 음악이었으며 가사를 쓰며 본인과 대화를 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가고 발전하는 과정이었다.

현재와 미래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과거에는 매니악했지만, 지금은 유연해져서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제부터 평가를 받으며 사람들과 더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적립해 가는 중이다. 지속적으로 대중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방식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짱유는 지난 7일 첫 정규앨범 'KOKI7' 을 발매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라이언하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