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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 5일 300홈런-2000안타 기념 시상식

기사입력 2018.09.04 15:1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태균의 300홈런-2000안타 달성 기념 시상식이 오는 9월 5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김태균은 지난 5월 26일 SK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역대 10번째 300홈런을 달성했다. 이어 7월 8일 SK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역대 11번째 2000안타를 기록했다.

300홈런-2000안타를 모두 달성한 선수는 KBO리그에서 양준혁, 이승엽 뿐이었고, 우타자로는 김태균이 최초의 기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KBO 장윤호 사무총장과 한화이글스 박종훈 단장이 나서 김태균의 기록을 축하하며 상패와 꽃다발, 기념 액자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태균은 "개인기록에 큰 욕심을 내지 않고 선수생활을 해 왔지만 오랫동안 꾸준히 선수생활을 했다는 징표로 삼고 싶다"며 "앞으로도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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