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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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실수 만회' 양석환, 박종훈 상대 달아나는 투런

기사입력 2018.08.16 19:29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양석환이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양석환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 SK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양석환은 팀이 3-1로 앞서있는 3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8호 홈런. 이 홈런으로 양석환은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앞서 양석환은 2회말 수비 과정에서 아웃카운트를 착각하면서 이닝을 끝낼 수 있는 상황에서 끝내지 못했고, 결국 SK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양석환은 곧바로 홈런으로 두 점을 뽑아내면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한편 양석환의 홈런으로 LG는 3회 현재 5-1로 점수를 벌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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