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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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포' 삼성 강민호 "팀 전체가 가을야구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기사입력 2018.08.05 21: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멀티홈런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패배를 설욕하며 올 시즌 롯데전 11승 3패의 강세를 이어갔다.

선발 팀 아델만은 6회까지 2실점만을 내주며 시즌 7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멀티홈런을 때려낸 강민호와 팀의 4500번째 홈런을 완성한 구자욱이 빛났다. 박한이 역시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강민호는 "최근 팀은 상승세인데 나는 부진했다. 오늘 팀 승리에 기여해서 정말 기쁘다. 방망이가 좋았다 안 좋았다를 반복하는데, 올해 야구가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팀이 잘 나가는 만큼 내가 공격이 안될 때는 수비적으로 기여하려고 마음먹고 있다. 팀 전체가 가을야구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나아가고 있다. 더욱 좋은 모습 보일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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