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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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삼성전 4이닝 5실점 강판 '4승 무산'

기사입력 2018.08.05 19: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4이닝 5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송승준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홈런)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회를 채우지 못했고, 타선도 2점 지원에 그치며 시즌 4승이 무산됐다.

1회 박해민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시작했다. 구자욱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원석을 좌익수 뜬공, 러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김헌곤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박한이에게 안타, 강민호에게 투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후 손주인을 2루수 땅볼, 김상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가 고비였다. 박해민에게 내야안타를 맞은 송승준은 구자욱을 사구로 내보냈다. 이원석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만루 위기에 놓였고, 러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김헌곤의 희생번트 후 박한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실점을 더 했다.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손주인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다.

4회 김상수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후 박해민에게 볼넷과 도루를 내줬다. 구자욱을 2루수 땅볼,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은 없었다. 5회부터 마운드는 노경은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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