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05 09:30 / 기사수정 2018.08.05 03:4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박서준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로코 불도저' 수식어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박서준은 최근 종영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자기애에 도취하다 비서 김미소(박민영 분)와 사랑에 빠지는 부회장 이영준으로 열연했다.
박서준은 강점인 로맨스 뿐 아니라 코믹한 연기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로코 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전작 '쌈, 마이웨이'에 이어 또 다시 로코물이라는 점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박서준은 "끝난지 얼마 안됐는데 한달은 된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정말 정신없이 찍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그거만큼 뿌듯한게 없는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시간을 드린거 같아서 만족한다. 나 역시 이번 작품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마녀의 연애',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등 매 로코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박서준은 매 작품마다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 정작 그는 "듣기 좋은 말이지만 항상 경각심을 가지려고 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그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로코 장르라서 한 건 아니다. 딱히 로코만 골라하는 편은 아니다. 늘 지금까지 해 본 역할들과 다른 인물을 하고 싶고 자기복제를 안하고 싶다. 그러다 이영준이라는 캐릭터를 만나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