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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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사수' 힐만 감독 "하위 타선 공격력 돋보였다"

기사입력 2018.08.04 21:4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4연패로 내몰며 2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9-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58승1무43패를 만들었다. 반면 LG는 53승1무52패로 4연패,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다.

이날 선발 문승원은 6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6승을 챙겼다. 문승원에 이어 박정배와 이승진, 채병용이 뒷문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강민이 만루홈런 포함 3안타로 존재감을 폭발시켰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하위타선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김강민의 만루홈런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고, 필요할 때 번트도 아주 잘 수행해줬다. 노수광의 2루타로 경기를 지배하는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문승원이 첫 4이닝까지는 스트라이크 비율이 다소 낮은 모습을 보였지만,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잘 막았다. 박정배가 성공적으로 복귀해 기쁘고, 채병용은 늘 그렇듯이 상대의 흐름을 잘 끊어줬다"고 투수들을 향한 박수도 잊지 않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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