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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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금민철, 초반 난조에도 6이닝 3실점…승리는 불발

기사입력 2018.08.01 20:5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T 위즈 금민철이 시즌 초반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도 6회를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금민철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금민철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총 투구수 95개.

금민철은 1회 제구 난조로 정근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정은원과 강경학, 호잉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백창수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회 선두 이성열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한 후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2루 진루를 허용, 지성준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이동훈의 땅볼 때 이성열이 들어오면서 한 점을 헌납했다. 이후 하주석 삼진 뒤 이동훈를 2루에서 잡고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정근우와 정은원을 뜬공 처리하고 강경학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호잉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금민철은 1-1 동점을 만든 4회 선두 백창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이성열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다시 한화에 리드를 내줬다.

금민철은 5회가 되어서야 안정을 찾고 정근우와 정은원을 각각 중견수 뜬공, 삼진 처리 후 강경학 투수 땅볼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에도 올라온 금민철은 호잉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백창수를 직선타 처리, 이성열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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