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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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라이프' 조승우, 이동욱 해고 취소…구조조정 시작

기사입력 2018.07.31 07:25 / 기사수정 2018.07.31 00:4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조승우가 이동욱을 해고 처리를 중지한 후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3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3회에서는 김태상(문성근 분)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예진우(이동욱)가 올린 게시글을 본 의료진들은 의국회의를 열었다. 오세화(문소리)는 파업을 주장했고, 서지용은 "의약 분업 파업 때 있는 놈들이 더 한다고 비난받던 거 생각 안 나냐"라고 반대했다. 예진우는 "신입사장한텐 지방 의료원 지원이란 명분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예진우는 "지목당한 3과가 우리한테만 적자냐. 지방에서 더 마이너스고, 지방일수록 해당 클리닉이 사라지는 것도 사실이다. 구 사장(조승우)은 이걸 밀고 나갈 거다. 그럼 우린 시골 가기 싫다고 버티는 이기적인 집단밖에 안 된다. 환자를 볼모로 한 파업? 구 사장이 바란 것도 이런 거라고 생각 안 하냐. 우리가 우리 무덤 파는 행위요"라고 밝혔다.

선우창(태인호)의 생중계로 이를 듣고 있던 구승효는 다시 CCTV를 돌려봤다. 구승효는 예진우가 게시글을 올린 방에서 나온 걸 발견했다. 구승효는 예진우에게 비아냥거리며 낙산은 안 가게 될 거라고 했다. 해고란 말이었다.

예진우는 주경문(유재명)을 의심, "게시글 저란 거 어떻게 알았냐"라고 물었다. 주경문은 "원장님이 서운해했던 거 알고 있냐. 예 선생이 병원에서 원장님이랑 모르는 사이인 척한 거"라고 말했다. 예진우는 "그래서 사장한테 말했냐"라며 "들고 일어날 무기에 어떤 꼼수도 있어선 안 된다고 하셨죠. 근데 정당한 절차 밟으려다 먼저 밟히는 걸 더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주경문은 원장 이보훈(천호진)이 아끼던 예진우를 위해 구승효를 찾아갔다. 주경문은 게시글 작성자가 자신이라고 밝혔지만, 이미 예진우란 걸 아는 구승효는 "반역자가 둘이면 날아갈 목도 두 개 아니겠냐"라고 했다. 하지만 구승효는 주경문이 나가자 강경아(염혜란)에게 예진우 해고 처리를 중지하라고 밝혔다.

한편 본사 구조조정실 직원들은 상국대학병원 경영 진단을 시작했다. 그들은 당직 스케줄, 근무 평가 기록은 물론 모탈리티 컨퍼런스 자료까지 요청했고, 이동수(김원해)는 반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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