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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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네이버와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발굴 진행

기사입력 2016.05.18 16:1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네이버 그라폴리오와 함께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발굴을 위한 ‘위키드 챌린지’를 개최한다.

18일 뮤지컬 '위키드' 측은 "'위키드' 공연 개막을 기념해 ‘위키드 챌린지’를 연다. 뮤지컬 '위키드'에서 영감을 받은 주제를 자신만의 개성과 화풍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업로드하면 된다"고 밝혔다.
 
그라폴리오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플랫폼으로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돼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나 테마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1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19만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당첨 상금 약 1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위키드 챌린지’는 평가를 거쳐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원본 작품은 7월 '위키드' 서울 공연 개막에 맞춰 공연장에 전시, 관객 대상으로 기부 판매된다. 수익금은 전액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전액 기부된다.
 
‘위키드 챌린지’는 18일 오픈하며 6월 19일까지 작품 접수가 가능하다. 그라폴리오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위키드'는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브로드웨이 12년째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위키드' 관계자는 “'위키드'가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인 만큼,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개성적이고 다양한 해석이 담긴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아 기대된다. 관객들에게도 <위키드>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 관계자는 “챌린지가 공연 장르와 콜라보 하는 경우는 뮤지컬 <위키드>가 최초다. 이런 시도를 통해 앞으로 예술장르의 아트 챌린지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신진 작가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키드'는 18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첫 지방 공연을 연다. 서울은 7월 12일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클립서비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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