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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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군 총기난사 사건, 기네스북에 등재된 전례 없는 비극" (꼬꼬무)

기사입력 2021.11.26 02:1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우범곤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비극의 날이 재조명됐다.

25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대한민국 악인열전, 우범곤 총기난사 사건을 조명했다.

우범곤 총기난사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현직 순경이었던 우범곤이 총기를 난사해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의 한 마을에서 95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우범곤의 총구는 어른, 아이를 가리지 않았다. 무자비한 난사에 고작 1살난 어린아이까지 희생당한 사실을 들은 배우 서영희는 눈물을 흘렸고, 김동현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전도연은 "20살도 안 된 아이들이 16명, 그중 10살 이하는 6명이었다. 심지어 1개월 된 아이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우범곤 총기난사 사건은 사망 56명, 부상 34명의 사상자를 냈다. 김동현은 "총으로 부상당하면 얼마나 부상 정도가 크겠냐"면서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장성규는 "단 한 사람이 90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은 전 세계를 통틀어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장현성은 "너무나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이 사건이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실제로 기네스북에는 '하루에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자'라는 설명과 함께 '1982년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8시간 동안 대한민국 경상남도 일대에서 우범곤 순경이 176발의 소총과 수류탄으로 57명을 살해하고 35명을 부상시켰다. 결국 그는 자폭했다'고 상세히 기록돼 있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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