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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엉망진창 천우희에 "거울 안 봐도 예뻐"...달달함 폭발 (바달집3)[종합]

기사입력 2021.11.25 21:43 / 기사수정 2021.11.25 21:4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바달집' 공명이 천우희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공명이 천우희와 함께 전라남도 보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성동일은 "온통 먹을 거다"라며 즐거워했고 김희원 또한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원은 공명에게 "하늬랑 연락했냐"라고 물었고 공명이 "네"라고 대답하자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성동일이 "나한테도 연락 왔다"라고 하자 "나한테만 안 했네"라며 씁쓸해했다.

성동일은 "승룡이도 연락 왔더라"라며 자랑을 했고, 김희원은 잠시 침묵하다가 "내가 잘못했네"라며 입맛을 다셨다.

이어 배우 천우희가 '바달집'을 찾았다. 천우희는 "희원 선배가 푹 쉬고 먹고 가면 된다고 했는데 방송을 보니까 다들 일을 하더라"라며 긴장했고 성동일과 김희원은 일을 시키지 않는다고 적극 해명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성동일과 김희원은 옛날 노래들을 들으며 추억에 빠졌고 공명과 천우희도 노래에 심취한 모습을 보여 성동일에게 "너희 나이 속였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럴 리 없어"라는 말을 들었다. 

천우희는 옛날 노래를 많이 아는 것에 대해 "아버지가 어렸을 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많이 불러주셨다. 어머니가 한정식 집을 운영하셔서 다양한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고 맛집 여행도 자주 갔다. 나는 학교를 빠지고 함께 갔다"라고 설명했다. 

주월산 정상에 도착한 이들은 탁 트인 전경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희원은 풍경을 감상하며 패러글라이딩을 탔던 기억을 떠올리다가 천우희가 "그때 선배님 우셨잖아요"라고 말하자 당황스러워했다. 

네 사람은 공명이 사온 감태김밥과 천우희 어머니가 직접 농사를 짓고 담그신 무청김치를 즐긴 후 주월산 숲 정원으로 이동해 집을 세웠다. 


천우희의 수준급 망치질로 빠르게 타프를 친 멤버들은 휴식 타임을 가졌다. 이때 공명이 간식으로 자신이 사온 약과와 떡을 준비하자 김희원은 "야, 너 요즘 돈 좀 쓴다?"고 장난을 쳤다.

천우희는 조심스레 "사실 제가 뭘 준비해왔다. 그런데 너무 허접해서 걱정된다"라고 밝혔고 성동일이 "우리는 마음의 가치를 중요시한다"라고 하자 자신이 직접 바느질한 눈 찜질팩을 선물했다.

김희원은 "이게 뭐가 허접하냐. 너무 좋다"라며 찜질팩을 눈에 올려놓고는 "이거 올려놓으니까 앞이 하나도 안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다양한 저녁 메뉴를 제시하며 "전에 우희가 내 딸을 연기한 적이 있는데 내가 망나니 아버지였다. 그때 못 준 사랑을 음식으로 사죄하고 싶다. 우희한테 다 줄 거다"라고 말했다.

성동일과 김희원이 밥을 준비하는 사이 천우희가 거울을 보며 "머리 엉망진창이다"라고 말하자 공명은 "(거울 안 봐도) 예뻐!"라며 답답해 했다. 이어 천우희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아이구, 예쁘네"라며 다시 한번 애정을 드러냈다. 

공명은 버섯 밭으로 가기 위해 모노레일을 타러 이동하면서도 "우리 우희"라고 부르며 천우희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의 다정함을 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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