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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차.이' 젠지, 달라진 스타일로 '팀 리퀴드 압살'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4 01:02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체급차이를 보여주며 경기를 끝냈다. 

14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D조 젠지 대 팀리퀴드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젠지는 '버돌' 노태윤,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팀리퀴드는 '알파리' 바니 모리스, '산토리안' 루카스 라르센, '젠슨' 니콜라이 옌센, '텍티컬' 에드워르 라, '코어장전' 조용인이 출전했다.

젠지는 카밀, 트런들, 사일러스, 미스포츈, 아무무를 골랐다. 팀리퀴드는 잭스, 세주아니, 이렐리아, 직스, 쉔을 선택했다.  

초반 클리드는 빠르게 탑을 공략했고 알판을 잡아냈다. 양 팀은 미드에 집중했고 먼저 팀 리퀴드는 귀환하는 라이프를 잡아냈다. 반대로 젠지 역시 코어장전을 집요하게 노리면서 킬을 만들었다.

젠지는 9분만에 젠슨과 코어장전을 끊고 미드 1차를 파괴했다. 젠지는 멈추지 않았다. 노골적으로 탑을 공략하며 1차를 가져갔다. 

13분 경 젠지는 탑, 봇 교전에서 모두 이기면서 에이스를 띄웠다. 승기는 젠지에게 넘어갔다. 이후 젠지는 봇 2차를 가볍게 날렸고 두 번째 화염용도 가져갔다.

흐름은 계속해서 젠지가 가져갔다. 젠지는 알판이 탑을 미는 것을 포착하며 미드 내각과 봇을 두드렸다. 이때 팀 리퀴드는 한점돌파를 시도하며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고 추가로 바론을 획득했다. 젠지는 바론을 내줬음에도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팀 리퀴드도 반격을 시작했다. 잘 큰 클리드를 잡고 성장 시간을 도모했다. 젠지는 28분 경 미드 백도어를 선택했고 비록 성공하지 못했지만 드래곤 3스택을 완성시켰다. 그대로 바론으로 회전한 젠지는 두 번째 바론을 챙겼다.

젠지는 바론을 두른채 적 진영으로 돌진했고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젠지는 알파리를 끊고 세 번째 바론도 획득했다.  

37분 경 젠지는 바론을 두르고 내각으로 밀고 들어갔다.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에이스를 기록,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공식 방송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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