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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첼시 선수 "발롱도르? 의미 없다"

기사입력 2021.10.13 14:55 / 기사수정 2021.10.13 14:58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첼시에서 활약했던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프랭크 르뵈프가 발롱도르를 무의미한 상이라고 주장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뛰었던 프랭크 르뵈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ESPN과의 인터뷰에서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 상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이라고 말했다.

ESPN은 "지난 수년 동안 발롱도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나눠 가졌으며 이들 뒤를 이어 수상 후보에 오르는 것은 명예로운 일이다. 이번 발롱도르 후보에는 5명의 첼시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조르지뉴는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 2020, UEFA 슈퍼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UEFA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호날두와 메시를 제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라고 알렸다.

하지만 첼시 선배 르뵈프는 발롱도르가 가지는 의미 자체를 부정했다. 그는 "발롱도르에 관한 내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만약 비틀즈의 존 레논이나 롤링 스톤즈의 믹 재거가 가장 위대한 음악가를 뽑는 시상식에서 개인상을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비틀즈라는 그룹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나도 마찬가지다. 축구에 있어 개인상은 바보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팀 스포츠 선수에게 개인상을 주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발롱도르가 그러하다. 정말 말이 안 되는 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1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로는 리오넬 메시가 점쳐지고 있다. 지난 시즌 38경기에 나서 33골과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6경기에서 MOT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라리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 코파 아메리카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동시에 기록한 그는 코파 델 레이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1 발롱도르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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