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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구척장신, 승부차기 끝 창단 첫승… '눈물바다' (골때녀) [종합]

기사입력 2021.07.21 22:53 / 기사수정 2021.07.21 22:59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골때녀'의 약체로 분류됐던 FC구척장신이 승부차기 끝 창단 첫승을 거머쥐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B조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FC구척장신은 승리가 없어 이 경기에서 지면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그들의 상대팀은 FC액셔니스타로, 선수 개개인의 운동 경력이 돋보이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긴장 속 펼쳐진 전반전에서 FC구척장신은 송해나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 최여진의 골로 1:0의 리드를 내줬다. 앞서 대포알 1,2호 정혜인-최여진의 매서운 공격에 밀렸던 FC구척장신은 힘겨운 전반전을 마쳤다.

FC구척장신은 작전 타임을 가졌다. 최용수 감독은 "진경이만 남고 다 공격으로 간다. 한 골만 넣으면 된다"고 의지를 다졌다. FC액셔니스타의 주장 이미도는 "10분 남기고도 들어갈 수 있는게 골이다. 긴장하자"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후반전이 시작, 차수민은 경련이 온 듯 오른쪽 다리를 계속 주물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센터백이자 좋은 활약을 펼치는 차수민을 뺄 수 가 없었던 것. 주장 한혜진은 차수민에게 "조금만 힘내자"라고 다독였다.

FC구척장신은 전반전에 비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긴 골킥이 하프라인을 넘어 골의 위기가 오자 최여진은 공격수임에도 결정적인 태클로 공격을 걷어내 공,수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이현이의 강슛이 골대 앞에서 막혔던 FC구척장신은 집념으로 한혜진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양팀은 치열한 중원싸움을 펼쳤다. 넘어지는 와중에도 공 싸움을 멈추지 않았던 두 팀은 마지막 1분까지 최선을 다했다. 결국 양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됐다. FC구척장신은 앞서 FC국대패밀리와 승부차기를 치른 바 있어 경험에 있어서 자신감을 보였다. FC구척장신의 골키퍼 아이린은 "사무실에서 축구 영상을 계속 봤다. 어떻게 하면 잘 막을 수 있는지 샤워할 때도, 밥 먹을 때도 영상을 봤다"고 말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FC액셔니스타의 골키퍼 장진희 또한 이영표가 "좋은 골키퍼"라고 평할 정도의 실력자였다. 건강이 안 좋아져 운동을 못 했다는 그는 운동을 해도 된다는 말을 들은 지 한 달 후에 '골때녀'를 만나게 됐다며 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FC액셔니스타의 선축으로 시작됐는데, 놀랄 만한 반전이 벌어졌다. 바로 골키퍼 아이린이 최여진-김재화-이미도-정혜인을 차례대로 막으며 4연속 선방쇼를 펼친 것. 장진희 또한 1번 키커 한혜진에게만 골을 허용, 2번 키커부터 4번키커까지 막아냈다. 5번째 키커 차수민이 골을 넣으면 FC구척장신이 이기는 상황. 그러나 차수민의 실책, FC액셔니스타 지이수의 골로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승부차기 연장은 득점차로 바로 승부가 결정되어 긴장을 유발했다. 6번은 각 팀의 키커들이 나서 차례대로 실패했다. 돌고 돌아 에이스들의 데스매치로 최여진과 한혜진이 대결을 펼쳤다. 아이린은 '진라탄' 최여진의 슛을 봉쇄, 한혜진이 골을 성공시키며 창단 첫 승을 맛보게 됐다. 평소에도 눈물이 많았던 이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FC액셔니스타의 이영표 감독은 "다음 경기에 이기면 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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