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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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PSG, 다음 타깃은 포그바

기사입력 2021.07.21 12:42 / 기사수정 2021.07.21 12:42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거침없는 이적시장 행보를 보인 PSG의 다음 타깃은 폴 포그바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영국 미러, 프랑스 레퀴프 등 다수 매체는 21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과 미노 라이올라 에이전트가 폴 포그바의 이적에 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 시즌을 앞두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아슈라프 하키미, 세르히오 라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강화한 PSG의 다음 타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이다.

특히 레퀴프는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를 5,000만 유로(한화 약 677억 원)로 정했다. 이적료를 많이 낮췄는데, 이는 계약이 종료되는 2022년 6월이 되기 전에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넘기기 위해서인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알렸다.

또한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는 이미 몇 주 전부터 PSG와 포그바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했으며 포그바는 PSG 합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알렸다.

미러는 포그바의 과거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포그바는 UEFA 유로 2020 대회 개막을 앞둔 인터뷰에서 "맨유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나에게 어떠한 제안도 하지 않았다. 아직 맨유 소속인 것은 분명하지만, 대화가 오가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포그바는 맨유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맨유는 이와 관련한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지만, 포그바는 맨유의 제안을 확인한 후 PSG가 어떤 조건을 제시하는지 확인할 것이다. 중요한 사안인 만큼 결정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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