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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푸봄' 권은빈 "섹시女 완성은 오토바이, 액션 도전하고파"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1.07.21 10:55 / 기사수정 2021.07.22 01:2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권은빈이 액션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권은빈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인터뷰를 갖고 종영 소감 및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멀리서 보면 청춘일지도 모를 20대들의 고군분투 리얼 성장 드라마. 권은빈은 카리스마 넘치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명일대 체육교육과 4학년 왕영란을 연기했다. 오랜 친구 남수현(배인혁 분)을 짝사랑해 사랑과 우정 사이를 오가며 속앓이를 하는 인물이다. 

이날 권은빈은 20대 초중반을 살아가고 있는 또래들의 이야기를 담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대해 "저의 고민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공감이 갔다"며 "현재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인간관계"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좋아해서 위해주는 행동들이 상대방에게는 아닐 수 있지 않나. 그런 식의 고민들을 하고 있다. 친구 문제도 그렇고 작품 속의 이야기들이 제게 많은 공감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는 1회 엔딩에서 등장한 여준(박지훈 분)의 '봄은 소문으로만 들었다. 우리는 언제나 겨울이니까'를 꼽으며 "그 관점 자체가 충격이었다'고 답했다. 권은빈은 "요즘 다들 힘든 시기이지 않나. 이 시대에 위로를 주는 장면이 많아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2000년 생인 권은빈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101'으로 데뷔, 그룹 CLC 멤버로 합류하며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드라마 '배드파파'를 시작으로 연기에도 발을 들였다.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준비한 작품만 '어쩌다 가족',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디어엠' 세 작품이다. 

권은빈은 "연기의 매력은 내가 다른 사람이 이해가 간다는 것이다. 캐릭터를 표현하다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것들이 이해가 가고 확신이 든다. 내가 입어보지 않은 스타일, 해보지 않은 말투로 이야기하면서 다른 사람을 대해 볼 수 있다는 게 좋다"고 털어놨다. 

권은빈은 또래보다 빠른 출발선에 서고 20대를 맞이한 것에 대해 "갑자기 어른이 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발전하고 해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게 맞는지 확신이 없어 답답한 부분이 컸다. 또 어른이 되니 (내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게 무섭더라. 반면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은데 그러면서 못 느끼게 되는 감정들이 많아졌다. 지금으로선 담담해지는 제 모습이 좋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연기로 인한 고민들은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권은빈은 "연기 수업을 받기도 하지만 친구들이나 사람들에게 많이 이야기한다. 이렇게 하면 어색한지 묻기도 하고, 현장 상황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잘 아는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보는 편이다"고 말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로는 액션을 꼽았다. 권은빈은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된 액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특히 오토바이에서 내리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섹시한 여자는 오토바이에서 내리는 게 완성이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스릴러, 추리물 같은 장르물도 좋다. 개인적으로 마블 영화를 좋아해서 판타지 액션에도 관심이 많다. 그러고 보니 어릴 때 꿈이 히어로였다. 로맨스도 해본 적이 없어서 도전해보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권은빈은 차기작에 대해 "비밀"이라면서 "올해는 또 다른 작품으로 찾아갈 수 있게 노력 중이다. 금방은 아닐 것 같긴 한데 보여드릴게 또 있다. 올해는 일을 더 많이는 것이 목표"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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