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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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8번 시험관 성공 얻은 귀한子 "나이만 먹었지 모자란 엄마" [전문]

기사입력 2021.05.03 07:36 / 기사수정 2021.05.03 10:2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김송이 아들 선 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송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선 군이 자신에게 "엄마는 왜 엄마냐"는 질문을 한 일화를 전하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송은 "나이만 먹었지 한없이 모자란 엄마다. 나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그렇다. 누구보다 선이가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엄마이길 원하는데 앞으로도 쉬운 게 없을 듯 하다"고 적었다.

이어 "표정으로도 학대하지 않기, 나 힘들다고 투명인간 취급하지 않기, 귀 기울여 들어주고 반응하기, 짜증내지 않기, 엄마 힘들어 라는 말 줄이기, 훈계하지 않기, 눈높이로 내려가기, 함께하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라고 덧붙이며 스스로 다짐했다. 

또 김송은 "끝도 없을 듯한 엄마의 길. 생각이 많은 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 선아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아들을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김송 강원래 부부는 8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2014년 아들 선 군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김송 글 전문.

"엄마~ 엄마는 왜 엄마야?"
"선이 엄마니까. 근데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많이 서툴고 부족하고 모자라 그런데 선이랑 엄마랑 함께 도우며 간다면 엄마도 힘내서 잘 할수 있을거같아"

나이만 먹었지 한없이 모자란 엄마예요
나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그래요.

누구보다도 선이가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엄마이길 원하는데 앞으로도 쉬운게 없을듯 해요

표정으로도 학대하지 않기
나 힘들다고 투명인간 취급하지 않기
귀 기울여 들어주고 반응하기
짜증내지 않기
엄마 힘들어 라는 말 줄이기
훈계하지 않기
눈높이로 내려가기
함께 하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끝도 없을듯 한 엄마의 길
생각이 많은 밤
#엄마도엄마가처음이야
#선아사랑해 ♥️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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