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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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더보이즈, 1차 경연 시작…역대급 퍼포먼스 "미쳤다" (킹덤)[종합]

기사입력 2021.04.08 21:50 / 기사수정 2021.04.08 21:4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킹덤'에서 역대급 퍼포먼스의 1차 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첫 대면식 글로벌 평가의 최종 순위 발표에 이어 “투 더 월드(To the world)”라는 주제로 새로운 미션이 시작됐다.

더보이즈는 '노 에어(No Air}'로 1차 경연에 나섰다. 멤버 뉴는 "'노 에어' 가사가 처절한데, 그 가사를 더 살려서 톡 건드리면 으스러질듯한 느낌을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안무가는 "너희의 몸을 무겁게 만드는 환경, 색다른 환경을 통한 표현력을 업그레이드하자"라며 "물에 입수를 해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다. 이에 더보이즈는 경연 무대를 위해 공기가 없는 수중 체험에 도전했다. 주연은 물에 갇힌듯한 감정을 몸소 표현해냈고, 현재와 뉴 역시 천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본격적인 1차 경연 무대가 시작됐고, 더보이즈는 콘셉트 장인답게 1인칭 시점으로 무대를 시작, 자로 잰듯한 칼군무와 강력한 연기력,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어떻게 저런 걸 생각해냈지?", "너무 잘한다. 아이디어가 좋다", "역시 콘셉트 장인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이콘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1차 경연에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형은 "4분이라는 시간을 너무 단조롭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혁은 "데뷔 전 서바이벌 때 선보였던 '시노시작'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면식에서 '리듬 타'로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면 1차 경연에서 말랑말랑한 곡을 재밌게 편곡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사랑을 했다'를 언급했다. 멤버들은 편곡까지 고민하며 진지하게 회의했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와 '죽겠다'를 리믹스해 이별을 겪고 난 후 남자의 담담함과 속앓이를 뮤지컬스럽게 표현해냈다. 아이콘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 감정 이런 걸 넣었다. 현장에서 보는 것 보다 TV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 스테디 캠을 많이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와서 그거에 맞춘 동선을 많이 만들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콘의 무대를 본 에이티즈는 "사랑의 비극이 스토리적으로 너무 멋있었다. 바비 선배님의 제스처도 너무 멋있었다"라고 감탄했다. 더보이즈는 "사랑을 했다가 죽겠다로 바뀌는 순간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라고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비투비는 '그리워하다'를 선곡해 경연 무대를 꾸몄다. 민혁은 "'그리워하다' 의미가 너무 좋다. 멜로디(팬덤 명)랑 못 본 지도 오래됐고 성재, 현식이를 못 보기도 했다"라며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은광은 "저희의 아이덴티티는 보컬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무대라 생각했는데 그것만 늘 보여주면 질릴 것 같았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무대에 국악적인 요소를 가미하자는 제안을 했다.

은광은 "민혁이가 영화에서 검무를 약간했으니 댄스 브레이크에 담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창섭 역시 "실제로 한국무용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킬링 파트가 될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본 무대를 통해 선보인 민혁의 화려한 검무에 출연진들은 "미쳤다. 너무 멋있다",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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