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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용감한형제 "사무엘 '프듀2' 탈락후 화장실서 홀로 눈물"

기사입력 2017.08.01 17:54 / 기사수정 2017.08.01 18:47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사무엘의 데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아이돌 그룹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 가요계에서 남자 솔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저 이번에 정말 자신있어요. 사무엘의 첫 솔로 데뷔 앨범은 굉장히 만족스러운 퀄리티로 완성됐어요."

사무엘은 2일 첫번째 미니앨범 'SIXTEEN'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이번 활동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사무엘 본인이 워너원 멤버로 합류하지 못해 속상하겠지만 그걸 표현을 안해요. 어머니께 들었는데 화장실에서 문 잠그고 물을 틀어놓은 채로 많이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 얘기를 듣고 나서 오히려 펑펑 울었어요. 너무 마음 아픈데 제가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서요. 잠도 한숨도 못잤어요. 눈물이 안 멈주더라니까요. 나이는 어린데 성숙한 친구예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서 힘든 내색도 안하고요."

사무엘과 용감한형제는 우울해하거나 괴로워하는 대신 빨리 기운을 내고 새 앨범을 준비하는데 집중했다. 다행히 '프로듀스101' 출연 전부터 꾸준히 준비해 놓은 것들이 많아 비교적 빠르게 대중 앞에 새 앨범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사실 2년 전부터 사무엘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프로듀스101' 화제성을 타고 급하게 나오고 싶지는 않았어요. 다행히 저희가 오랜 기간 꾸준히 쌓아놓은 것들이 있어서 좋은 타이밍에 나올 수 있게 됐죠. 이번 앨범엔 사무엘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요. 대중적이기도 하지만 아티스트로서의 매력도 느낄 수 있고, 화려한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죠. 열여섯살 소년의 능력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예요. 미국 팝스타 크리스 브라운의 데뷔 당시를 연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번 앨범으로 인해 사무엘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질 거라고 자신할 수 있어요."

사무엘은 초등학생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고 연습생 신분으로 트레이닝을 받았다. 때문에 용감한형제의 애정과 기대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다들 용감한형제를 '사무엘 덕후'라고 부른다.

"꼬맹이 시절 우리 회사로 데리고 왔기 때문에 정말 제가 아버지 같은 역할을 했죠. 사무엘은 보면 짠하고, 뿌듯하고 그래요. 그러나 매일 오냐오냐하는 건 아니에요. 엄할 땐 엄하게 하고, 예절 교육도 제대로 시켰어요. 네티즌들이 저보고 '성공한 사무엘 덕후'라고 하시더라고요."

용감한형제는 사무엘을 비 이후에 끊긴 남자 솔로 가수의 맥을 잇는 주인공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직 16세 소년인데 너무 잘해요. '프로듀스101'에서 보여준 사무엘의 매력은 20% 밖에 되지 않아요. 그러니 많은 대중이 사무엘의 노래를 들어주고 무대를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놀라게 해드릴 자신이 있거든요. 사무엘은 정말 잘 될 친구라고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제 모든 걸 걸었습니다."

한편 사무엘은 2일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 기지개를 켠다. 이후 다양한 음악방송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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