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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프듀2' 박성우 "요즘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일"

기사입력 2017.06.01 00:51 / 기사수정 2017.06.01 07:22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죄송합니다. 긴장을 많이 해서요."

6월을 하루 앞둔 봄의 끝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의 최연장자 박성우를 만났다. 101명의 연습생 사이에선 형이었고, 나이 때문에 '아재'라는 조롱 섞인 별명도 있었지만, 데뷔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을 벗어난 박성우는 그냥 언제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을 28.5세의 청춘이었다.

생애 첫 인터뷰라 많이 긴장했다고 말했지만, 중저음의 목소리에 천진난만한 미소를 섞어가며 또박또박 대답을 이어나갔다. 특히 자필로 10문 10답을 작성할 때는 획 하나를 그을 때도 조심스럽고 신중했다. "악필이라 부끄럽다"는 말에 천재들은 모두 악필이었다고 하니 "감사합니다. 위로가 됐어요"라고 웃어 보였다.

다음은 박성우의 10문 10답과 함께 나눈 대화들.
최대한 말투를 살렸고, 기자가 한 말은 괄호 안에 넣었다.

1. 이름의 뜻이 뭔가요? 朴聖雨

2.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부모님과 형이 있습니다.


3.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제육 덮밥

이게 제일 어려운 거 같아요. 다 좋아해서 웬만하면 다 잘 먹거든요. (그럼 힘들 때 생각나는 음식?) 제육? 제육 덮밥. (그건 힘들 때 먹은 음식 아니에요?) 힘든데 맛있게 먹었어요. 이것은 에너지다. 이것은 영양분이다. 단백질이다. 맛도 좋다. 근데 왜 쓰는데 망설여질까요? 써버렸어요! 제육 덮밥 좋아합니다. 다른 것도 다 좋아하긴 하는데.

4. 살면서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드라마는? ('살면서'가 어렵다고 해 '최근'으로 바꿨다.)

최근에 뭐 봤지? 영화 '스물' 재밌게 봤어요. 드라마는 요즘 못 봤어요. 앞으로 몰아볼 수 있으면 하루 날 잡고 보려고요. 근데 요즘 드라마를 못 봐서 트렌드를 모르긴 하는데 '시카고 타자기' 이런 것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게 요즘 인기 있나요? (터널? 무서운 거 잘 보세요?) 무서운 거 좋아해요. 좀비물 이런 거 좋아해요. 의외로 잘 봅니다. 하하하.

5. 주량과 가장 좋아하는 술 종류는? 맥주 / 소주 1병

맥주를 자주 마시긴 하는데 캔맥주. 많이는 안 먹는데 좋아는 해요. 근데 많이는 안 먹어요. 마시면 캔맥주 한 캔? 많이 마시진 않아요. 근데 첫 잔 마시면 취하는데 그리고 계속 먹거든요. 그래서 안 되겠다! 자제해요.

6.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무엇인가요? 가을

날씨가 좋아서요. 파란 하늘 되게 좋아하거든요.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건 싫어요. 추운 거는 그러려니 하는데 더위를 좀 잘 타요. 또 피부도 잘 타요. 여름에 완전히 까매져요. 그래서 잘 안 돌아다녀요. 운동도 밤에 하고 좀 그런 편이에요. (목격담 없는 이유네요.) 집에 자주 있긴 해요. 아니면 한적한 곳에 돌아다니면서 운동하고 거의 그런 편이에요. 집돌이입니다.

7.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초록(보는 것만 좋아함)

무슨 색을 좋아하지? 초록색. 초록색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요. 완전 진한 거 말고 파스텔톤? 그런 색 좋아해요. 아! 옷은 그렇게 안 입어요. 보는 것만. 옷은 파스텔톤 좋아하고 검정 옷이 많은 거 같아요. 제가 옷을 잘 못 입어서 하하. 잘 입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되더라고요. 그건 제 능력이어서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거 같아요. 제 센스가 중요하잖아요. 초록색은 보는 것만 좋아해요. 초록 옷이 없진 않죠. 없진 않지만 입지는 않아요.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 ('고열'에서 입으셨잖아요.) 아. 그 티 지금도 있어요. 흐흐. 고이고이 모셔놨어요. 연두색, 하늘색 등등 여러 개. 그걸 기억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8. 요즘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일, 여행

요즘 가장 하고 싶은 일. (뜸 들이다) 일이 하고 싶어요. 뭐든. 앞으로 더 많이 활동하고 싶으니까. 모두가 같은 마음 아닐까요. 할 수 있는 모든 일. 여행도 가고 싶고요. 여행 좋아하는 데 갈 일이 없었던 거 같아요. 여행은 마음먹지 않으면 못 가잖아요. 음. 최근에는 파주? (웃음) 파주 가면 "와 집에 왔다. 반갑다. 신난다" 이러면서 갔어요. 파주영어마을 되게 예쁘잖아요. 그냥 가면 참 좋겠다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순위발표식은 피가 마르지만.

9. 거울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분발해야겠다!

그때그때 달라요. 그냥 분발해야겠다! 하하. 이런 생각 많이 들어요.

10.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 부족한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 (인터뷰②에서 계속)

lyy@xportsnews.com / 사진 = 이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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