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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라 더 놀라운' 선미의 베이스 연주 [기자수첩]

기사입력 2015.07.21 08:49 / 기사수정 2015.07.21 08:50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원더걸스 멤버로 복귀한 선미가 깜짝 베이스 실력을 뽐냈다. 그런데 제대로라 더 놀랍다.
 
5년간 배웠다는 선미의 베이스 실력은 파격적인 것은 아니다. 다만 바쁜 원더걸스 및 개인 활동 등에도 악기 연주에 대한 기본적인 트레이닝과 함께, '제대로' 티저가 녹음이 됐다는 점이 더 충격적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컴백을 앞둔 원더걸스 멤버들의 개인 티저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첫 주자는 선미로, 아찔한 댄스가 아닌 정적인 베이스 기타 연주를 선사했다.
 
티저 속 선미는 흰색의 베이스 기타를 들고 연주를 하고 있다. 기자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화이트 드레스나 그녀의 각선미가 아닌 정말 낼 수 있는 악기를 들고 연주를 했다는 점이다.
 
선미가 들고 있는 베이스 기타는 기타 제조사로 유명한 펜더사의 아메리칸 스텐다드 재즈 베이스다. 많은 뮤지션들이 애용하는 악기로 여타 걸밴드들이 휘황찬란하기만 하고 제대로 소리를 낼까 궁금증이 드는 악기를 들고 나오는 것과 달리 선미는 올림픽 화이트 색상의 심플한 악기를 들고 연주에만 집중했다.
 
뒤에 놓은 앰프 또한 신경을 쓴 대목이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유명 앰프 제조사인 갤리언-크루거 사의 GK1000RB 모델이다. 선미가 이날 연주한 것 처럼 깔끔하면서도 알맹이 있는 소리를 자랑하는 앰프다.
 
여타 밴드 표방한 팀들의 연주를 보면 '그 악기에서는 나올 수 없는 소리'를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심지어 음악 방송을 보면 기타 케이블도 장착하지 않고 화려한 연주를 하는 것은 이제는 흔한 일이다. 하지만 선미의 티저는 오롯이 영상 속 장비들이 낼 수 있는 기본적인 소리를 녹음했다.
 
뿐만 아니라 선미의 손 위치 또한 영상 속 베이스 연주의 라인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베이스 줄을 타격해서 소리를 내는 슬랩 주법 또한 화려하진 않지만 팔 전체를 이용하는 기본에 철저하게 입각한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자신의 SNS에 언급한 것 처럼 '직접' 연주한 영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처음 원더걸스가 밴드로 복귀한다고 했을 때, 의구심이 든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개인 활동 까지 했던 선미의 실력이 이 정도라면 다른 멤버들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라 더 놀라운 선미의 베이스 티저였다.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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