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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김준수 "내게 사랑의 정의는 희생이다"

기사입력 2015.06.01 16:11 / 기사수정 2015.06.01 17: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데스노트'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의 정의를 밝혔다. 

홍광호는 1일 서울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진행된 뮤지컬 ‘데스노트’의 기자간담회에서 "내게 사랑이란 내 인생에서 주연 자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나는 조연 배우로 가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연 배우로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

여자 사신 렘 역의 박혜나는 "죽음으로 미사의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장면이 있다. 미사의 헌신적인 사랑 때문에 변화한다. 사랑은 인간을 제일 인간답게 하고 더 아름답게 하는 숭고한 힘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엘로 분하는 김준수는 "내게 사랑의 가장 큰 정의는 희생이다. '데스노트'라는 뮤지컬에서 렘(박혜나)과 아마네 미사(정선아)를 통한 절대적인 사랑, 희생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뮤지컬 취재 역사상 가장 많은 기자 분들이 와주셨다고 들었다. 이 자체가 오늘 여러분들께 보내는 나의 작은 사랑"이라고 덧붙였다.

정선아는 "미사는 라이토(홍광호)를 사랑해서 모든 걸 내주는 역할인데 그것보다 저와 렘의 사랑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의 원수를 갚아준 키라에 대한 동경도 있지만, 사신과 인간의 사랑이 가슴이 아팠고 찡했다. 작품 안에 여러가지 사랑의 요소가 있으니 주의 깊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초연을 앞둔 ‘데스노트’는 우연히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인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 싸움을 담는다.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가 원작이다.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한 일본 공연계의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한다.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홍광호가 캐스팅됐다. 우연히 주운 데스노트로 악(惡)의 죽음을 확인한 순간부터 정의의 심판을 결심하고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되려는 천재 대학생 역할이다. 홍광호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미스사이공'의 튜이 역으로 런던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뒤 1년 6개월만에 국내에 복귀한다.

엘 역에는 JYJ 김준수가 낙점됐다.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 키라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라이토의 여자친구이자 제 2의 키라 아마네 미사는 정선아가 맡았으며, 박혜나는 미사에게 사진의 노트를 준 여자 사신 렘으로 분한다. 이 외에도 강홍석, 이종문, 이수빈 등이 출연한다.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165분. 공연문의:1577-3363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데스노트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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