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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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1 3:1로 제압… LCK 1번 시드로 MSI 대전행 확정 [로드 투 MSI] (종합)

기사입력 2026.06.12 21:25 / 기사수정 2026.06.12 21:25

유희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극초반 빠른 갱킹과 한타 집중력을 선보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T1을 세트 스코어 3:1로 격파하고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대전행을 확정 지었다.

12일 원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로드 투 MSI 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T1, 젠지, KT 롤스터가 사흘 동안 결선 무대로 향하는 티켓 두 장을 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이날 1번 시드 자리를 두고 치러진 맞대결은 한화생명의 승리로 끝났다.

1세트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은 제이스·트런들·라이즈·직스·카밀을 골랐고, 레드 진영의 T1은 사이온·자르반 4세·애니비아·이즈리얼·카르마를 구성했다.

초반 한화생명이 '카나비'의 갱킹으로 바텀을 압박했으나 '페이즈'가 유연하게 대처했고, 역으로 '오너'가 합류하며 '구마유시'를 잡아내 T1이 선취점을 올렸다.

미드에서도 '제카'의 딜 교환을 받아낸 '페이커'가 타워 포탑의 도움을 받아 '제카'를 잡아내며 T1이 운영의 이점을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도란'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갱킹을 성공시키며 추격했다. 교전마다 킬을 누적한 한화생명은 전령을 확보한 뒤 드래곤 한타에서 '페이즈'를 잡아내며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바론 버프까지 독식한 한화생명은 T1에게 에이스를 허용하며 드래곤 4스택을 내주기도 했으나, 미드 교전에서 '오너'를 시작으로 상대 인원을 차례로 잡아내며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는 블루 진영의 T1이 암베사·녹턴·리산드라·시비르·라칸을 선택했고,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이 렉사이·바이·아리·자야·레나타를 픽했다.

한화생명이 초반 빠른 갱킹 전개로 3킬을 쓸어 담으며 큰 이득을 취했다. 이어지는 드래곤 한타에서도 승리한 한화생명은 추가 킬과 함께 드래곤 3스택을 손쉽게 쌓아 올렸다.

한화생명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흘러가던 경기는 한 번의 한타로 완전히 뒤집혔다.

수세에 몰렸던 T1의 한타 집중력이 발휘되는 과정에서 '페이즈'가 쿼드라 킬을 쓸어 담으며 대승을 거뒀다.

승기를 단숨에 빼앗은 T1은 이후 펼쳐진 교전마다 승리를 연이어 거두며 한화생명의 본진을 철거하고 매치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블루 진영의 T1은 레넥톤·나피리·갈리오·루시안·밀리오를 구성했고, 레드 진영의 한화생명은 쉔·리 신·카시오페아·코그모·룰루를 선택했다.

한화생명이 경기 초반부터 '카나비'의 날카로운 갱킹을 동선마다 성공시키며 3킬을 확보했다. 드래곤 스택도 2스택까지 안정적으로 쌓으며 흐름을 주도했다.

T1은 드래곤 한타에서 '구마유시'를 먼저 잡아내며 반격의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카나비'가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며 3스택을 완성했다.

미드 교전에서 '오너'까지 잡아낸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 드래곤 한타에서도 '카나비'의 활약으로 드래곤 4스택을 완성한 한화생명은 T1의 주력 인원을 처치하며 그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4세트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은 크산테·마오카이·요네·세나·블리츠 크랭크를 골랐고, 레드 진영의 T1은 럼블·뽀삐·아지르·아펠리오스·쓰레쉬를 픽했다.

경기 초반 '구마유시'가 선취점을 올리며 한화생명이 기분 좋게 출발했다.

T1 역시 강가 교전에서 '케리아'의 랜턴 활용과 '페이커'의 궁극기 연계를 바탕으로 2킬을 만회했으나, 한화생명은 '딜라이트'의 정교한 스킬 활용과 '제카'의 킬 획득으로 미드 라이너의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다.

이어진 드래곤 한타에서 화력을 갖춘 한화생명의 딜러진이 전방위에서 킬을 만들어냈다.

T1이 분전했으나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으며 승기를 굳힌 한화생명은 T1의 모든 라인을 압박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LCK 1번 시드로 결선 무대인 대전으로 직행하게 됐다. 반면 패배한 T1은 5라운드로 향해, 내일 치러질 젠지와 KT 롤스터 경기의 승자와 최종 결선 티켓 한 장을 두고 마지막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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