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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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노리치전 3-0 완승...리그 5위!

기사입력 2021.12.06 00:53 / 기사수정 2021.12.06 01: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을 이끌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 후 4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토트넘은 3-5-2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백3을 구성했다. 자펫 탕강가와 세르히오레길론이 윙백을 맡았고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지킨다. 전방에는 루카스 모우라, 손흥민, 그리고 해리 케인이 출격했다.

노리치도 3-5-2 전형으로 맞섰다. 팀 크룰 골키퍼를 비롯해 그란트 한리, 벤 깁슨,앤드류 오모베미델리가 백3을 구성했다. 윙백에 맥스 애런스와 브랜든 윌리엄스가 측면을 지키고 중원엔 피에르 리스-멜루, 빌리 길모어, 케니 맥클린이 중원을 지켰다. 최전방엔 티무 푸키와 아담 아이다가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에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10분 손흥민과 패스를 주고받은 모우라가 박스 바깥 중앙에서 엄청난 중거리 슛으로 원더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이후에도 공격적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21분 모우라와 스킵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향하지 못했다. 이어서 전반 29분 손흥민과 케인의 슈팅도 유효슈팅이 되지 못했다.

노리치는 세트피스로 득점을 차근차근 노렸지만, 효율적인 공격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오히려 토트넘이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데이비스에게 기회를 얻었다. 볼이 흐르는 걸 예상하지 못한 듯, 데이비스가 제대로 대처를 못 했다. 

케인은 전반 39분 역습 기회에서 먼 거리에서 칩샷을 시도했지만, 이것이 골포스트 옆을 빗나갔다. 노리치는 전반 추가시간 45분에 윌리엄스가 중앙으로 전진해 자유로운 상태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 노리치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13분 윌리엄스가 왼쪽 침투 성공 이후 컷백 패스를 시도했다. 푸키의 슈팅이 빗맞고 그 볼이 아이다에게 향했다. 아이다는 급하게 발을 갖다 댔고 결국 골포스트를 빗나갔다.

토트넘이 기회를 얻었다. 후반 20분 교체 투입된 맷 도허티가 오른쪽에서 중앙에 케인에게 패스를 내줬다. 케인은 중앙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크룰에게 막혔다. 

그리고 결국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21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수비에게 굴절됐고 산체스가 발리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후반 28분 스스로 중앙으로 돌파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킥 감각을 살려 나갔다. 

손흥민도 공격에 나섰다. 후반 31분 박스 안에서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 한 명을 달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세골의 리드를 가져온 토트넘은 노리치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노리치를 꺾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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