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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김선아→박희본, 전엔 없던 '레이디스 누아르' (ft.장미희)[종합]

기사입력 2019.09.18 15: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시크릿 부티크'가 '레이디스 누아르'라는 특별한 타이틀과 함께 베일을 벗는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선아, 박희본, 고민시, 김재영, 김태훈과 박형기 PD가 참석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 권력, 복수, 생존을 위한 독한 여자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다.

연출을 맡은 박형기 PD는 "복수가 아니라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무거운 주제와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다양한 사건과 스케일이 크고 반전도 많이 있다. 전개도 빨라서 긴장감 놓치지 않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어 "제작을 할 때 영상과 미술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며 "영상적으로는 기존 드라마가 2K, 4K로 촬영을 하는데 저희는 8K로 촬영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된 느낌도 전달받을 수 있을 거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선아는 원톱 주연으로 '시크릿 부티크'를 이끈다. 그는 작품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본을 받고 재밌게 읽었다. 레이디스 누아르라는 장르는 최근에 들어서 알게됐지만, 생소한 장르이기도 하고 좋은 것 같다. 생소해서 좋기도 하고 기억에 남을 그런 작품이 될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작품을 주셨는데 사실 농담반, 진담반으로 감독님께서 연출하면 한다고 했다. 그때는 데스크에 계셨고, 그땐 감독님이 '대본만 읽어달라'고 했다. 근데 한두달 후에 본인이 연출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여인의 향기'로 인연을 맺은 박형기 PD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박희본은 김선아가 연기하는 제니장의 반대편에 서 있는 위예남 역을 맡았다. 그는 "작년 11월에 감독님을 처음 뵀다. 4부까지의 대본을 받았는데 '재밌는데?'하면서 혹해서 빨리 넘기면서 봤다. '제니장은 어떤 선배님이 할까'라고 생각했는데, 김선아 선배님이 한다고 해서 꼭 한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꼭 김선아 선배님이랑, 언젠가는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자주하고 싶다"고 김선아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선아와 동갑 역할을 하는 점에 대해서도 "부담이 없진 않았는데 대본으로만 보고 현장에 가기 전에 걱정을 정말 많이 하다가 실제 선배님이랑 연기를 하니까 제가 걱정할 게 전혀 없게 좋은 리액션을 할 수 있게 연기를 해줘서 더 위예남스럽게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저도 처음엔 '선배님과 친구?'라는 생각을 했다. 대사에는 대부분 반말을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고민시는 작품을 제안받고 출연하는 것이 처음이었다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김재영과 김태훈은 각각 "감독님이 사람을 편하게 해주신다. 그 매력에 빠졌다. 감독님을 믿고 함께하면 좋은 작품을 하겠다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짠 것 같은데 아니다. 그동안 출연 계기를 묻는 말에 이렇게 대답해본 적이 없는데 진짜로 감독님 때문에 하고 싶었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김선아가 연기하는 제니장은 '품위있는 그녀'의 박복자를 떠오르게 한다. 이에 대해 김선아는 "박복자라는 인물도 비밀이 있고 제니 장도 비밀이 있다. 둘을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김선아는 장미희와의 호흡에 대해 "6개월 촬영하는 내내 매번 떨리고 설렜다. 포스, 카리스마가 엄청나다. 존재감만으로도 엄청나다. 그런데 역할에서 살짝만 벗어나도 귀여우시다. 항상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시청률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시크릿 부티크'는 KBS 2TV '동백꽃 필 무렵'과 함께 이날 베일을 벗는다.

이에 대해 김선아는 "예전에 40%~50% 나오던 시절이 지금은 아니다. 숫자에 민감한 편이 아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침체기라고 생각이 든다. 어떤 드라마가 됐든 잘 됐으면 좋겠다. 드라마, 영화 다 잘 돼서 예전처럼 뭔가 활기찬 그런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여러 가지 배우로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생길 것 같고 제가 시청자가 됐을 때 여러 장르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오늘은 SBS를 보셨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바람이다. 여기 계시는 분들은그럴 거라고 믿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크릿 부티크'는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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