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49
스포츠

[월드컵:F조] 독일vs멕시코, 중원 사령관 싸움에서 승패 갈린다

기사입력 2018.06.17 23:52 / 기사수정 2018.06.17 23:5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의 승부는 중원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멕시코는 18일 자정(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럽 조별예선 F조 1차전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멕시코는 특유의 16강 DNA를 발휘해 이변을 노리고 있다.

승부는 중원 싸움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독일 대표팀의 실질적인 플레이메이커는 토니 크로스다. 티모 베르너, 메수트 외질, 토마스 뮐러 등이 공격의 방점을 찍는데 집중한다면 크로스는 경기 전체의 템포를 조절하고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반면 멕시코는 과르다도의 경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대 시절 왼쪽 윙어로 커리어를 이어갔던 과르다도는 나이로 인해 스피드가 떨어지자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라이언 긱스와 유사한 경우다. 과르다도는 줄어든 폭발력 대신 풍부한 경험으로 멕시코 공격의 기점이 될 전 망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