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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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박봄 암페타민 사건 '나이 조작' 논란으로 불똥

기사입력 2018.04.25 17:50 / 기사수정 2018.04.25 17:5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박봄의 암페타민 밀수입 사건이 재조명 받으면서 '실제 나이'에 대한 의혹까지 불거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의 검찰개혁 2부작 '검사 위의 검사 정치 검사'편에서는 박봄과 삼성전자 직원 A씨 사건을 비교하는 도표가 공개됐다.

여기서 'PD수첩' 측은 사건 당시 박봄의 나이를 31세라고 기재했다. 박봄이 마약 밀수입 사건에 휘말린 시점이 2010년이고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건 2014년이었다. 이에 따라 사건 발생 당시인 2010년 박봄이 31세였다면, 현재 프로필 상 나이인 35세(1984년 생)과는 큰 차이가 난다. 다시 말해, 'PD수첩'이 기재한 내용이 맞다고 가정할 경우 박봄은 현재 '39세'여야 한다.

이에 대해 'PD수첩' 측이 해명에 나섰다. '31세'는 2014년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이렇게 박봄의 나이 조작 의혹은 'PD수첩' 측의 설명으로 마무리됐지만, 마약 사건이 엉뚱한 '나이 논란'으로까지 불거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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