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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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육지담 논란 다시 수면 위로…워너원·CJ에 어떤 사과 원하는 걸까

기사입력 2018.03.21 17:35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육지담이 블로그 활동을 재개한 후 얼마 전 불거진 논란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번에는 전 소속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워너원과 YMC에게 사과를 원했다. 대체 어떤 사과를 원하는 걸까.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새 글 "육지담입니다. 저도 더이상의 피해는 싫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육지담은 "지난달 미국 LA에 있던 저를 태우고 공항에 가려고 했던 외국인, 한인들, 아시아인까지. 몇십대의 차. 그리고 그 차들이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 때마다 따라왔던 그 일당부터 수사하고 싶다. CCTV 확인하고 싶다"는 글로 LA에서 강압적인 상황에 있었다는 듯한 내용을 게재했다.

또 육지담은 "미국에서 지난달 16일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 채 살아왔다"며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시,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육지담은 지난달 14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다니엘 빙의글(강다니엘을 주인공으로 한 팬픽)의 캡처 화면을 게재하며 이야기가 자신과 강다니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육지담의 측근 캐스퍼가 "두 사람은 이미 정리된 사이이며 육지담의 SNS 글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글을 게재했고 강다니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YMC 측에서 두 사람의 사이를 '과거 친분'이라며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육지담은 이날 올린 글에서 CJ 그리고 워너원, 워너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YMC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육지담이 정확히 당사자에게 어떤 사과를 원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적시돼 있지 않다.

앞선 논란에서는 강다니엘과의 문제였음을 시사했지만, 이번에는 그의 매니지먼트 소속사와 전 소속사까지 겨냥하고 있다. 그러나 각 당사자와 어떤 이해관계이고, 어떤 사과를 받아야 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아 대중은 궁금증만 키워나가고 있을 뿐이다.

이런 가운데 육지담은 계속 새 글을 게재하며 "잊고 싶을 정도로 끔찍했던 사건들이 많았다" 등의 글로 주목을 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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