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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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혜성X박세영, '아는형님' 사로잡은 미모+예능감 (ft. 영미)

기사입력 2018.02.24 22:10 / 기사수정 2018.02.24 22:3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아는형님' 박세영과 정혜성이 미모만큼 빛나는 예능감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배우 박세영과 정혜성이 출연했다.

이날 박세영은 "'내딸 금사월', '돈꽃'으로 괴롭혀서 미안"이라고 사과를 하며 등장했다. '아는형님' 팬임에도 불구하고 본방사수를 못해서 속상하다고 말했다.

정혜성 역시 '아는형님'의 팬으로, "팔이 부러져도 나왔고"라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나왔음을 어필했다.

4년전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후 절친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힌 두 사람은 우쿨렐레와 각기춤 같은 장기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진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박세영은 "회식 자리에서 항상 준비하는 게 부모님께 인증샷을 보내는 것"이라고 술자리 이야기를 꺼냈다.

이를 듣던 정혜성은 "'우결' 하면서 통금이 풀렸다. 집에 들어갔다가 새벽 늦게까지 놀고 엄마가 일어나기 전에 들어가곤 했다"며 "한 번은 김희철과 만났는데 충격을 받았다. 휴지를 뿌리고, 손으로 국밥을 퍼먹으면서 놀더라. 그리고 오빠가 나를 민트라고 불렀다"고 폭로했다.

또 박세영은 "악역 연기를 하며 친구로부터 '엄마가 머리 끄덩이 좀 잡아당겨 달래'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며 "악역을 하고 나서 목소리도 커지고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세영과 정혜성은 민경훈을 두고 삼각관계를 연출하며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실감나는 연기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정혜성 좀 논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정혜성은 "실제로 길가다가 뺨을 맞은 적이 있다"며 "'왜 때리냐' 물었더니 '그냥 기분나빠서 때렸다'고 말했다. 

정혜성은 '나를 맞혀봐'에서 신인시절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로부터 "또 조연?"이라는 말을 들어 기분 나빴었다고 고백했다. 또 "신인 시절 또래 동려 연기자들한테 인사 할 때 눈을 보며 인사하자 '너 누 깔아'라고 해서 깔았더니, 선배님들은 '왜이렇게 기가 죽었냐'그래서 눈을 반만 뜨고 인사했다"고 신인 시절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아는형님' 멤버들과 박세영, 정혜성은 '수미바'에서 아는여고(高) 부부동반 동창회를 가졌다. 정혜성은 이상민과 부부를, 박세영은 민경훈과 부부를 연기했다. 민경훈은 "박세영이 사장이고, 나는 부사장. 그리고 강호동은 강과장"이라고 일찌감치 상황극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어진 부부 금슬 노래방에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내 귀에 캔디', '갯바위', '그대 안의 블루', 'All for you', '운명', '너는 왜' 등의 노래를 두고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정혜성-이상민은 '내 귀에 캔디'에서 환상의 호흡을 뽐냈고, 민경훈-박세영은 'All for you'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영미'로 분한 김영철의 하드캐리 덕분에 강호동-김영미 부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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