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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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평창] 알렉산더 겜린 "한국의 응원, 평생 기억하겠다"

기사입력 2018.02.20 16:19 / 기사수정 2018.02.20 16:32

평창특별취재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평창특별취재팀] 아이스 댄스 알렉산더 겜린이 올림픽 데뷔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민유라와 조를 이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 댄스에 출전한 귀화 선수 겜린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굉장히 벅차다. 한국에서 받은 응원과 지지에 감동 받았다"고 적었다. 또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겜린은 이날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 댄스에서 소향의 '홀로 아리랑'에 맞춰 애절한 연기를 선보였다. 민유라와 함께 분홍색, 파란색 한복으로 의상을 맞춰 입은 겜린은 많은 관중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아이스 댄스 프리 스케이팅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민유라-겜린 조는 총점 147.74점으로 최종 18위라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이들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고 펀드 미'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강릉, 김한준 기자

평창특별취재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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