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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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길에서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진서연, 이윤택 향한 분노

기사입력 2018.02.19 17:27 / 기사수정 2018.02.19 17: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진서연이 전 연희단거리패 연출가 이윤택을 향해 분노의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이윤택이 과거 극단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준 바 있다. 이같은 사실은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성추행을 당했던 일을 폭로하면서부터 알려졌다. 

그리고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연극·뮤지컬 갤러리에 16년 전 이윤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비해자의 글이 추가로 게재되면서 논란의 불씨는 더욱 커졌다.  

이에 이윤택은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및 성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윤택은 "피해를 입은 당사자분들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지만 성폭행을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윤택의 기자회견 후 배우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 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터"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분노에 찬 마음을 표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센세이션아시아이엔엠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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