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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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 '김태형 감독 "3년 연속 KS 기뻐, 우리의 야구 하겠다" (일문일답)

기사입력 2017.10.21 18:10 / 기사수정 2017.10.21 18:41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두산은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NC를 14-5로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지었다. 1차전 패배 후 내리 3연승을 거두며 광주행을 확정지었다.

선발 유희관은 5회에만 3실점을 허용하며 4⅔이닝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이어 등판한 김승회-함덕주가 최소 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4홈런 9타점을 기록한 오재일의 방망이가 빛났다. 다음은 경기 후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감독으로서 3년 동안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것이 굉장히 기쁘다. 선수와 스태프들에게 고맙다.

-오재일 홈런을 보면서도 놀랐을 것 같다.
▲당연히 놀랐다(웃음). 타격감이 이렇게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동안 플레이오프 안타가 1안타 밖에 안됐다. 본인이 농담처럼 '이번에는 뭔가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너무 잘해줬다.

-함덕주가 4경기 모두 나와 잘 던졌다.
▲투구수가 많아 염려되기는 한다. 25구만 더 던지는 100구가 되는 상황이어서 (김)승회를 먼저냈는데, 앞에서 승회가 잘 막아줬다. 오늘은 더 자신감이 있어 보이더라.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역할 하리라 믿는다.

-이제 KIA와 만나게 되는데.
▲특별한 전력 분석보다도…. KIA도 힘이 있는 팀이다. 선발도 그렇고, 타자도 파워가 있다. 신경 쓰지 않고 우리는 우리대로 야구한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한다.

-플레이오프 4경기 동안 선발승이 없다.
▲KIA와 하면 잘 던질 수도 있다. 믿고 가야한다. 순서도 그대로 간다.

-양의지와 김재호가 완벽하지 않은데.
▲둘 다 아직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없으면 없는대로 다른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좋은 분위기로 이어가면 될 것 같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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