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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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7타점' 두산 김재환 "한 경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7.10.18 23:0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7타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5-7로 승리했다. 1차전을 NC에게 내줬던 두산이었지만 이날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고 3차전이 열리는 마산으로 향한다. 이날 4번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재환은 두 번의 스리런 포함 7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타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김재환은 "어제는 졌고 오늘은 이겼기 때문에 한 경기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차전을 치른 후 "오히려 크게 개의치 않아 했다. 승부가 한 경기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그런 걸로 무너지게 된다면 남은 경기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내일이 이기자'고 화이팅을 했다"고 돌아봤다.

최다 타점 타이 기록에 대해서는 "기록을 세운 것은 영광스럽다. 다만 아직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타격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플레이오프에서 4번타자로서의 부담감은 없다며 "우리 팀 선수들이 각자 개인 능력이 좋기 때문에 큰 부담감은 없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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