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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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2] '역전 만루포' 최주환 "더 강해진 NC, 더 집중했다" (일문일답)

기사입력 2017.10.18 23:00 / 기사수정 2017.10.18 23:01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천금같은 역전 그랜드 슬램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7-7로 승리했다. 1차전을 NC에게 내줬던 두산이었지만 이날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고 3차전이 열리는 마산으로 향한다. 이날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주환은 6회 역전 만루홈런으로 이날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다음은 경기 후 최주환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나름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좋게 생각한다. 중요한 상황에서 욕심 안 부리고 들어섰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아 홈런이 나왔다.

-만루 상황 어떤 생각이 들었나.
▲대기 타석에서 구창모 선수가 있을 때,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맨쉽이 등판하고 코치님이 배터박스로 오셔서 안 뺄꺼니까 자신있게 하라고, 힘이 많이 들어갔으니 힘 빼고 자신있게 치라고 말씀해주셨다. 믿음을 주셔서 타석에서 집중해서 치려고 했던 게 결과가 좋게 나왔다.

-1차전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난 어제 벤치에 있긴 했지만 NC가 올해 더 강팀이 된 것을 느꼈다. 더 집중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점점 강해지는 팀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으로 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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