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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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정균 잡는 4차원 오솔미 왔다(종합)

기사입력 2017.10.18 00: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오솔미가 1년 만에 '불청'에 떴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오솔미가 몰래 온 친구로 대구여행에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정균은 저녁식사 준비 중 몰래 온 친구를 마중 나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앞서 언급했던 김완선을 기대하며 나섰다. 몰래 온 친구의 정체는 김완선이 아니라 김정균과 25년 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호흡을 맞춘 오솔미였다.

오솔미는 누가 자신을 데리러 올까 설레는 얼굴로 있다가 김정균임을 확인하고 도망치듯 화물차 짐칸에 올라타 버렸다.

김정균은 오솔미를 발견하고 "솔미야"라고 외치며 반갑게 다가갔다. 오솔미는 반가우면서도 쑥스러워 "나 갈래. 우리 인연 좀 끊자"며 "서울로 출발하자"고 장난을 쳤다. 오솔미는 차에서 내려와 김정균과 포옹을 하며 제대로 재회를 했다.

김정균은 오솔미의 얼굴을 찬찬히 보더니 "세월을 비껴갈 수는 없구나. 너도 눈가에 주름이 있네"라고 했다. 오솔미는 "그때도 있었다. 오히려 지금은 다크서클이 없다"며 웃었다.

김정균은 오솔미에게 지금도 비가 오면 뛰어다니는지 물었다. 오솔미는 "뛰어 다녀. 여태 그래"라고 여전함을 전했다. 김정균은 "이제 안 고쳐지나?"라면서 주특기인 아재개그를 장전했다. 오솔미는 김정균표 아재개그에 "재미 없어"라고 한마디 했다. 미친존재감의 김정균도 오솔미 앞에서는 작아졌다.

1년 만에 돌아온 오솔미는 공식 4차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제작진에게 자신을 보고 "만화요정이 생각나지 않으냐"고 묻는가 하면 무슨 마술쇼를 하듯이 김국진의 도움으로 옷을 갈아입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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