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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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해설위원, 18일 선수 은퇴식 "눈물 보일까 걱정"

기사입력 2017.10.17 10:2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코트를 떠난 '국가대표 세터' 김사니가 팬들과 '뜨거운 안녕'을 한다. 김사니 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기쁘면서도 섭섭하다"는 말로 은퇴식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IBK 기업은행은 오는 18일 현대건설과의 경기 시작 전 김사니 해설위원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1999년부터 프로 데뷔해 지난해 IBK기업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한 김사니 해설위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코트와 작별을 고한다.

은퇴식은 관계자들이 김 해설위원에게 전하는 축하 영상과 헌정 영상, 김사니 해설위원의 은퇴 소감 인터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선수단과 구단이 마련한 기념품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 역시 마련돼 있다.

"은퇴식 없이 코트를 떠나는 선수도 많은데, 이렇게 구단에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김 해설위원은 "이젠 정말 코트에 서는 게 마지막이라는 생각도 들어 기분이 좋으면서도 섭섭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은퇴식에서 눈물이 날까 걱정도 된다"는 말로 아쉬운 마음도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SBS 스포츠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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