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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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조하"...'동상이몽2' 우효광, '갈란찜'부터 '닝닝'까지 '폭소'(종합)

기사입력 2017.10.17 00:4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효광이 한국어 공부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우커플의 한글 공부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추자현은 우효광의 한글 공부를 위해 한식당의 음식 메뉴판으로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 우효광은 수업 조건으로 용돈을 요구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 한 번에 통과를 하면 20만 원을, 그 이후 재도전할수록 5만 원씩 깎겠다고 했다.

우효광은 자신 있게 나섰지만 추자현이 워낙 엄한 탓에 계란찜으로 1차 기회를 놓치고 비빔밥으로 2차 기회까지 잃었다.

추자현은 3차 기회의 마지막 문제로 우효광이 어려워 한 계란찜을 냈다. 우효광은 우여곡절 끝에 계란찜 발음을 추자현에게 인정받으며 10만 원을 손에 넣었다.

우효광은 "한국어 조하"를 외치며 공부를 더 하겠다고 나섰다. 추자현은 열심히 하려는 우효광이 예뻐 이번에는 새로운 단어 5개를 포함해 30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못 맞힐 경우 아까 준 10만 원을 돌려줘야 한다고 했다.

우효광은 울며 겨자 먹기로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가 마지막에 냉면을 "닝닝"이라고 발음하며 30만 원은커녕 앞서 받은 10만 원을 잃고 말았다.

추자현은 돈을 들고 바로 사라져 버렸다. 홀로 남은 우효광은 "냉면"을 외치며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르겠는 얼굴로 울부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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