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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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동휘·이하늬 '부라더', 11월 2일 개봉 확정…환상의 웃음 트리오

기사입력 2017.09.20 07:12 / 기사수정 2017.09.20 07: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가 11월 2일개봉 확정과 함께 주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유쾌함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다.

공개된 포스터의 '웃기고 앉아있는 중입니다'라는 카피는 예비 관객들에게 당당히 선전포고하며 웃지 않고 배길 수 없을 핵폭탄급 코미디의 등장을 알린다.

더불어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세 배우의 색다른 조합과 의외의 조화를 발산하는 비주얼 역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먼저 터질 것 같은 파란색 트레이닝 복에 뚱한 표정으로 언밸런스한 비주얼을 뽐내며 웃음을 유발하는 마동석은 '부라더'에서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지만 늘어나는 빚 때문에 뼈대 있는 집안의 가보까지 팔아먹는 형 석봉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줬던 코믹 연기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깔끔한 정장 차림과는 달리 소심한 자세로 앉아 있는 이동휘는 가문을 대표하는 미남 주봉 역을 맡아 승진을 위해서라면 집안까지 팔아먹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표현해내며 마동석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강렬한 레드 원피스에 머리에 커다란 꽃을 꽂고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머리카락을 꼬고 있는 이하늬는 형제 앞에 갑자기 나타나 인생역전의 힌트를 주는 멘탈까지 오묘한 여자 오로라 역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예측 불허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부라더'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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