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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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원준, 좌완 최초 10년 연속 100탈삼진 금자탑

기사입력 2017.08.23 20:08 / 기사수정 2017.08.23 20:0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장원준이 23일 SK전에서 통산 1800이닝 투구와 10년 연속 1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장원준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직전 등판이었던 17일 잠실 KIA전에서 8년 연속 10승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799⅓이닝 투구 기록을 갖고 있던 장원준은 1회말 최항을 1루수 땅볼, 나주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통산 1800이닝 투구 기록을 썼다. KBO리그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또한 시즌 97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던 장원준은  2회 이성우, 3회 나주환, 5회 노수광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3개의 탈삼진을 추가하고 2006년 10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을 완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2번째이자 최다 타이 기록으로, 장원준에 앞서 이강철(해태)만이 가지고 있던 기록이다. 좌완투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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