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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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정상훈에 이혼 통보 "인간말종"

기사입력 2017.07.21 23:1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정상훈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11회에서는 안재석(정상훈 분)에게 이혼하자고 밝힌 우아진(김희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재석에게 어이없는 소리를 들은 우아진은 병원에서 퇴원했다. 강기호(이기우)는 "아직 퇴원하면 안 된다"라고 말렸지만, 우아진은 "사건 하나 맡으세요. 이혼 소송"이라고 밝혔다. 집에 돌아온 우아진은 안재석의 짐을 쌌고, 쭈뼛쭈뼛 들어오는 안재석에게 "나가. 이 집에서"라며 이혼하자고 밝혔다.

안재석이 "당신 화났어?"라며 "이혼 소리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결혼이 장난이니?"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우아진이 "누가 할 소릴. 결혼이 장난이니?"라고 하자 안재석은 "너 요즘 교양없어 지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우아진은 "닥쳐"라고 안재석의 입을 막으며 "너희들이 살고 있는 그 집 내 꺼야. 너희들은 신속히 나가. 무엇보다 당신, 아빠 자격 박탈이야"라고 말했다. 안재석은 "나 너 사랑해. 나 지후 없이 못 살아"라며 이혼은 싫다고 했지만, 우아진은 "너 나 사랑하면 안 되고, 지후랑 못 살아. 넌 인간말종이니까"라고 일갈했다.

이에 안재석은 애교를 부리며 우아진을 안으려 했고, 우아진은 "어딜 만져"라며 안재석의 뺨을 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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