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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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영철X이지연, '말하는 대로' 비결은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17.06.29 01: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과 방송인 이지연이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말하는 대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영철과 이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철과 이지연은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자 평소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김영철은 윤종신이 언급되자 "'아는 형님' 나오지 않았냐. 서장훈 씨가 '왜 영철이는 안 챙기냐'라고 물었더니 내가 관심사병이라고 하더라"라며 맞장구쳤다.

이에 김영철은 "군대로 따지면 언제 무슨 일을 벌일지 모르는 거 아니냐. 저한테 불안불안 한가보다"라며 서운해했고, 이지연은 "저는 열외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이지연은 김영철이 인기를 얻고 변했다며 서운해했다. 이지연은 "내가 아나운서 데뷔했을 때부터 친했다. 예전에는 전화를 못 받더라도 다시 전화를 했다. 이제 안 오더라"라며 폭로했고, 김영철은 "저번 주하고 이번 주가 너무 바빴다. 엄마 퇴원하는 날도 못 갔다"라며 해명했다. 

게다가 이영자는 "아나운서 프리 선언 한 후로 성적이 별로 좋지 않다. 아나운서 프리선언 붐이 일 때 끝물을 탔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이지연은 "KBS 아나운서 14년 하고 나와서 3년 했다. 아이가 둘이다 보니 소중한 시간도 보내고 싶다.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 (KBS) 친정에 굉장히 애정이 많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김영철은 트로트 가수, 영어,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은 "피겨스케이팅을 배운다. 내년에 김연아와 함께하는 평창 올림픽 관련 예능이 생길 것 같았다. 그냥 하기엔 재미가 없다"라며 개그맨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지연 역시 다양한 요리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자랑했고, "제가 엄마이지 않냐. 해주는 게 좋더라. 아이들을 위해 하다 보니 요리를 배우게 됐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김지연은 직접 MC들을 초대해 직접 만든 요리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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