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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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대형 선발 라인업 제외…전민수 리드오프

기사입력 2017.06.28 17:41 / 기사수정 2017.06.28 17:41


[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kt 위즈 이대형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는 28일 청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kt는 한화에 1-4로 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kt는 선발 고영표를 내세워 4연패 탈출을 노린다.

이날 kt는 1번타자로 주로 나섰던 이대형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경기 전 만난 김진욱 감독은 "최근 출루가 잘 되지 않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나가서 상대에게 압박감을 줘야 하는 선수인데, 출루율이 떨어지면서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10경기 이대형은 29타수 6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욱 감독은 "평소 이대형의 타격 메카니즘은 좋은 편이다다. 시선의 위치만 다를 뿐 발사 위치는 좋은 편인데, 최근에는 타격 후에 팔이 쏠리는 경향이 있고, 무엇보다 메카니즘을 떠나 출루가 안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대형이 빠진 자리는 전민수가 채운다. 이날 kt는 한화 선발 배영수를 상대해 전민수(좌익수)-이진영(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박경수(2루수)-유한준(우익수)-김동욱(1루수)-정현(3루수)-심우준(유격수)-이해창(포수)이 선발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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