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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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불펜+김성현, 최고의 모습 보여줘"

기사입력 2017.06.25 20:4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kt 위즈와의 시리즈를 모두 쓸어담고 4연승을 만들어냈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전을 싹쓸이한 SK는 시즌 40승(32패1무)를 고지를 밟고 4연승을 만들어냈다. 선발 김태훈은 2이닝 4실점(1자책점)을 하고 강판됐으나 전유수(2이닝 1실점)와 채병용(3이닝 1실점), 문광은(2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잘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성현이 결승홈런 포함 3안타, 이재원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선발이 조기에 내려와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유수, 채병용, 문광은이 효과적으로 막아주면서 승부를 가져갈 수 있게 만들었다"며 "불펜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오늘 최고는 마지막 김성현의 끝내기 홈런이다. 3연전을 스윕으로 가져가면서 행복한 일주일을 마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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