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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김태형·김경문 감독가 말한 키 "테이블세터와 타선"

기사입력 2016.10.28 15:59 / 기사수정 2016.10.28 16:16

박진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타선이 터져야 된다."

201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는 28일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승제로 펼쳐진다. 미디어데이에서는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 김재호, 유희관,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 이호준, 박석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패권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한국시리즈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를 꺾고 기세가 오른 NC 다이노스가 만난다.

올해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 달리 '투고타저'의 흐름이 나오고 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승부처이고 강한 선발 투수와 필승조 불펜 계투진이 등판하는 만큼, 타자들이 마운드 공략에 애를 먹고 있다.

양 팀 사령탑인 김태형 감독과 김경문 감독 역시 '공격'과 '타선'을 승부의 열쇠로 꼽았다. 김태형 감독은 "야수쪽으로 본다면 테이블세터들의 출루가 경기의 향방을 가를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경문 감독 역시 "이번 포스트시즌을 치르면서, 점수가 적게 나왔다. 박빙의 승부들이 나오고 있지만, 야구는 결국 점수가 나와야 된다. 상대 선발 투수들이 강하지만, 타자들이 분발을 해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려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양 팀 감독들은 특정 한 선수를 승부의 키로 선택하지 않았다. 이구동성 양 감독은 "모든 선수가 활약을 해줘야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NC는 타선 모두 파워와 정확성을 겸비했다. 전 선수가 경계 대상이다"라며 긴장감을 놓치 않았다. 김경문 감독 역시 "두산 선수들이 우리 투수들의 공을 잘쳤다. 조심해야 된다"고 이야기를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잠실, 권혁재 기자



박진태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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