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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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왕루이' 남지현 "키스신, 5시간 촬영…서인국이 리드"

기사입력 2016.10.21 16:26

이아영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이아영 기자] 서인국, 남지현이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더베이101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루이'의 기자간담회에 배우 서인국, 남지현, 윤상현, 임세미가 참석했다.

이날 서인국, 남지현은 키스신 소감을 질문 받았다. 남지현은 쑥스럽게 웃으면서 "그냥 예쁘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섯 시간 정도 걸렸다. 예쁜 그림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아낌없이 썼다. 옥탑방 레드카펫 키스신, 부산 보수동 책골목 등 배경을 잘 살리려고 했다. 한 장면, 한 장면을 소중하게 찍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키스신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다행히 서인국이 잘 리드해줘서 편하게 찍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서인국은 "키스신은 드라마의 꽃 중 하나다. 키스신이 아름다우려면 인물들의 이야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키스신을 찍기 전까지 루이와 복실의 둘 만의 스토리가 아름다웠기 때문에 키스신 역시 아름다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예쁘게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남지현의 의견에 동의했다.

또 "저는 키스신을 찍을 때 준비하지 않는다. 키스신은 전부 이야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확실히 시청자가 뽑는 건 사랑 이야기 속의 키스신을 더 좋아한다. 이야기가 주는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 키스신을 찍을 땐 상대 배우와 제가 그 순간 빠져들 수 있는 호흡, 계산하지 않는 걸 선호한다. 호흡과 캐릭터에 맞게 하다 보니 잘 나온 것 같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밝혔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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