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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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의 플레이와 미소를 사랑해"...레전드·英전문가 칭찬 릴레이

기사입력 2019.09.17 16:13 / 기사수정 2019.09.17 16:1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 맹활약에 구단 레전드 및 현지 전문가들이 그를 치켜세웠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전문가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레전드 미키 자하드,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국가대표를 거친 미카 리차즈(아스톤 빌라), BBC 축구 분석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손흥민을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 10분과 23분에 득점을 터뜨리고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직접 득점 외에도 토트넘의 2, 4번째 골에 관여하는 특급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9.4)을 받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투표한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이에 자하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ON은 정말 대단한 선수다. 나는 그의 플레이와 미소를 사랑한다.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고 말했다.

현역 선수로 활동 중인 리차즈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손흥민은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되고 있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다쳤을 때 토트넘은 더 자유롭게 경기한 것 같다"면서 "나는 손흥민의 움직임이 마음에 든다"고 얘기했다.

크룩스 역시 BBC를 통해 "SON 같은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그의 이력서에는 한국 국가대표 차출 통계 항목도 들어가야 한다. 손흥민은 팰리스전에서도 엄청난 경기력을 보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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